문화와 사람이 함께하는 "열린 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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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안소식

문화와 사람이 함께하는 "열린 요양원"

"문화와 사람이 함께하는 열린 요양원"


세종무용단 제20회 정기공연 ‘전통춤의 향유’와 함께했습니다


지난 9월 21일, 세종천애안요양원에 우리 전통춤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흥겨운 우리 가락이 가득 울려 퍼졌습니다.

세종무용단 제20회 정기공연 ‘전통춤의 향유’가 천애안 어르신들과 함께한 것입니다.

이날 공연은 단순히 무대를 바라보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고, 함께 웃고, 몸을 움직이며 공연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함께하는 문화의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은 김명순·김정순·남춘식·신영자 선생님의 아름다운 ‘연흥무’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색소폰 연주와 천애안 3행시, 어르신 건강체조 등이 이어지며 공연장은 어느새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습니다.

후반부에는 우리 춤의 흥과 멋을 담은 ‘성주풀이’, 그리고 본조 아리랑의 가락에 삶의 희망을 담아낸 ‘아리랑’이 펼쳐지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화려한 한복과 아름다운 춤사위, 우리에게 익숙한 가락이 이어질 때마다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천애안이 생각하는 ‘돌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어르신을 잘 모신다는 것은 건강과 안전만을 지켜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웃고 즐기며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가실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종천애안요양원은 그동안 지역의 어린이와 문화예술단체, 공연단, 자원봉사자, 복지기관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꾸준히 만나왔습니다.

요양원에 입소하셨다는 이유로 세상과의 관계가 멀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함께 웃으며 오늘의 추억을 만드는 것.

그 모든 순간 역시 어르신들의 소중한 삶의 일부입니다.


세종천애안요양원은 앞으로도 시설의 문을 지역사회에 활짝 열겠습니다.

돌봄만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가 찾아오고, 사람이 만나고, 세대와 지역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열린 요양원’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귀한 공연으로 우리 어르신들께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주신 박백옥 세종무용단장님과 모든 출연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아름다운 춤과 음악보다 더 아름다웠던 것은
공연을 바라보며 활짝 웃으시던 우리 어르신들의 얼굴이었습니다.

그 웃음을 오래 지켜드리는 것,
그것이 세종천애안요양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향한 진심, 숫자보다 사람.

세종천애안요양원은 오늘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하루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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